애니 리뷰/애니 잡담
[감상] 그리자이아 시리즈 감상(과실, 미궁, 낙원)
샤우령
2017. 7. 27. 00:16
그냥 가벼운 하렘물 보려고 보기 시작했는데 존나 재밌음
가벼운 러브코미디식 하렘물이 아닌 히로인들과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하렘을 완성해나감
원작이 에로게로 알고있는데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시리즈 전체의 짜임새와 설정도 좋음
일부 편의주의적인 전개가 없진 않지만 그정도는 눈감아 줄만하고
그렇다고 캐릭터들 매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님
흔한 캐릭터 속성일 수 있지만 트라우마와 트라우마의 해결이라는 전개방식을 통해서 캐릭터들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어서 캐릭터들 한 명 한 명이 엄청 매력적임
물론 타이틀 히로인이면서도 분량도 임팩트도 주지못한 사카키도 있지만....
(거 타이틀 히로인 취급이 너무한거 아닙니까)
주말에 보기 시작했으면 진짜 각 잡고 끝까지 다 볼뻔했다..
출근해서 봐야하는 평일에 봤으니 망정이지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