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스즈키 다이스케(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일러스트 : 늑병기
장르: 로맨스. 루프물
발매상황
출판사 제공 책소개
널 구할 거야. 이 세계가 몇 번이나 끝나더라도.
‘천년 동안 살아온 신’ 카나루자와 세카이는 은발적안의 미소녀. 세상 물정 모르고, 오만하고, 외모는 어려 보이지만 술과 시가를 즐기고, 하루 종일 저택에서 책을 읽으며 지낸다.
그녀에게 ‘제물’로 바쳐진 고교생 키리시마 유우키. “제물이 되는 대신 뭐든 소원을 들어주마”라는 말에 그는 이렇게 소원을 말한다.
―“카나루자와 세카이 씨, 저와 결혼해주세요.”
그리고 시작된 두 사람의 생활이지만―평온하고 소소한 나날은 이윽고 세계가 안고 있는 무서운 비밀로 인해 뒤틀리기 시작했다.
너무나 순수한 사랑의 희극(러브 코미디). 결코 끝나지 않는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등장인물
키리시마 유우키
거대한 제약회사 집안의 아들
동급생인 쿠루미를 제외하면 친구가 없다.
무술(싸움)에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년 전 어떤 기관에의해 세카이의 제물이 되었다.
카나자와루 세카이
이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신.
전속 메이드인 치요와 둘이 살고 있으며, 친구는 고사하고 타인과의 접촉조차 거의 없다.
천 년 이상 살아왔으나, 외형은 중고생
취미는 흡연과 음주
치요
세카이의 전속 메이드,
못하는게 없는 만능이며, 세카이를 놀리는 것을 좋아함
키리시마 하루코
유우키의 여동생,
브라콘.
11살이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똑똑하고,
그 똑똑한 두뇌를 오빠에게 접근하는 여자들을 차단하는데 사용
이야기에 중심이 되는 인물은 아니지만 정말 매력적입니다.
코이와이 쿠루미
유우키의 동급생
학급위원이며 유일하게 유우키와 친하게 지내는 인물
1. 풋풋하고 달달한 두 주인공의 관계 + 순애물
직선적인 남주와 남자는 고사하고 친구도 없는 여주,
여기에 치요의 조언(장난)이 더해지면서 두 주인공이 자아내는 상황들이 상당히 풋풋하고 귀엽습니다.
더불어 브라콤인 하루코가 있지만 하루코가 끼어들 틈이 없는 관계로
유우키와 세카이 두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는 이야기가 매력적입니다.
또한 인기있는 작품들이 아무래도 하렘물의 성향을 띄는 작품들이 많은데
(미소녀가 다수 등장하는 라노벨 특성상 하렘류가 많을 수밖에 없기도 하죠)
그 속에서 두 주인공에게 집중한 이 작품은 충분히 매력있다고 봅니다.
2. 제목과는 달리 어두운 설정
제목과 책 소개에서도 예상되듯이, 이 풋풋한 커플의 이야기는
그다지 순탄하지 못하네요.
주인공 커플의 풋풋한 대사와 행동들과는 달리 순탄치 않은 배경설정으로
달달함과 안타까움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