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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나무위키)
장르: 액션, 판타지
원작 : 이치카와 하루코
감독: 쿄고쿠 타카히코
캐릭터 디자인: 니시다 아사코(전파녀와 청춘남 등)
제작사 : Orange
PV
스토리
먼 옛날. '인간'이라고 불리던 존재들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세계에서는 지상의 생물들이 바다 속의 작은 미소생물에게 먹히게 되었다. 그 이후 오랜 세월 끝에 보석의 몸을 가진 새로운 형태의 '인간'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 그 중 28명의 보석 인간들은 자신들을 장식품으로 만들려는 수수께끼의 적 '월인'에 맞서 싸워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등장인물
포스필라이트(CV. 쿠로사와 토모요 - 오마에 쿠미코'유포니엄')
본 작의 주인공이며, 작중 막내
밝은 성격과 근거없는 자신감이 특징이지만,
타고난 체질이 엄청 깨지기 쉬운 성질이기 때문에 무엇하나 할 수 없고, 정작 뭘 하지도 않음.
신샤(CV. 코마츠 미카코 - 츠구미'니세코이', 토츠카'내청코')
몸에서 나오는 독때문에 다른 이들과 어울릴 수 없음
남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남들이 자는 밤에 순찰을 돌고 있으나,
밤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을 한탄하며 월인에게 잡혀가길 희망하고 있음
다이아몬드(CV. 카야노 아이 - 슈비'노겜노라제로', 우타하'사에카노')
상냥하고 여성스러움
형제인 볼츠를 사랑하면서도 볼츠에게 열등감을 느낌
말썽쟁이인 포스를 감싸주는 보석
볼츠(CV. 사쿠라 아야네 - 이로하'내청코', 코코아'주문토끼')
작중 보석들 중 가장 강한 전투력을 가진 보석
항상 화가 나있는 듯한 말투이지만 굉장히 냉철하게 상황을 볼 줄 아는 보석
다이아몬드의 동생이며 츤데레 기질이 다분...
금강선생(CV. 나카타 조지 - 키레이'페이트시리즈)
작중 등장하는 보석들의 스승
스승답게 보석들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함
한 번 잠들면 일어나지 않는게 특징....
원작
일본에서 8권, 국내에서 6권까지 정발되있는 코믹스가 원작입니다.
저스트비코즈와 함께 4분기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이며,
기술적으로 4분기 탑이라고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눈과 귀를 사로잡은 작품이면서, 꿈도 희망도 없는 듯한 스토리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2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마무리도 깔끔했고요.(사실 살짝 아쉽지만요...)
어설픈 글솜씨지만 이 작품의 매력들을 몇가지 꼽아봤습니다.
1. 캐릭터 디자인 + 연출
본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보석을 의인화한 캐릭터입니다.
때문에 캐릭터들의 머리색은 해당 보석의 색깔을 최대한 가져와서 디자인되어 있다보니
이 부분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제작사에서도 많이 한듯 합니다.
보석의 화려함을 살림과 동시에 빛의 투과나 반사까지도 고려한 연출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신샤와 다이아가 특히 연출의 힘을 제대로 받았죠
어깨쪽을 보시면 빛이 투과되서 어깨에 비치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2. 풀3D 특유의 속도감 + 입체 카메라 워킹
액션 장르인 만큼 전투씬이 많고,
캐릭터들이 뛰어다니는 씬이 상당히 많습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최대 강점이라고 하면 실사 수준의 입체 카메라 워킹,
2D 손그림으로는 따라올 수 없는 카메라워킹이야말로 이 작품의 진수죠
3. 화려한 성우진
위에 등장인물 외에도 출연하는 성우진들 수준이 엄청납니다.
미나가와 준코 - 에치젠 료마(테니스의 왕자)
아카네야 히미카 - 이제타(종말이 이제타)
이토 카나에 - 카시와자키 세나(나친적), 유이(소아온)
타카가키 아야히 - 펠트 그래이스(기동전사 건담), 사카이 와카나(타리타리)
노토 마미코 - 엔마 아이(지옥소녀) 사와코(너에게 닿기를)
타무라 무츠미 - 룩스 아카디아(최약무패의 신장기룡),고바야시(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
하야미 사오리 - 유키노시타 유키노(내청코), 아야세(내여귀)
타네자키 아츠미 - 리사(잔향의 테러)
오자와 아리 - 치요(월간순정 노자키군)
우치다 마이야 - 릿카(중2코이), 히요리(노라가미)
히로하시 료 - 후지바야시 쿄(클라나드),
이세 마리야 - 레그(메이드인어비스), 사쿠라(경계의 린네)
쿠기미야 리에 - 타이가(토라도라), 샤나(작안의 샤나)
박로미 - 엘릭(강철의 연금술사)
이외에도 우에다 레이나, M.A.O, 사이토 치와, 산페이 유코 등도 출연
조연들 하나하나가 다른작품에선 주인공을 맡았던 적이 있는 네임드 성우들....
제작비 중 성우 출연료가 얼마일지 궁금합니다......
이외에도 어두운 스토리나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
주인공인 포스의 성장과는 별개로 다이아의 성장 등
정말 매력적인 부분이 넘치는 작품입니다.
오렌지라는 3D 전문제작사의 기술이 총집결된 작품인만큼
3D 애니메이션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꼭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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