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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리뷰/애니 잡담

[애니추천] 사쿠라다리셋

(2기 키비주얼이 더 맘에들지만 스포이므로....)


제목 : 사쿠라다 리셋

장르 : 판타지, 루프

감독 :  카와츠라 신야

(논논비요리, 타나카군은 나른해 등)

제작사 : daivd production

(죠죠 시리즈)

화수 : 24화




줄거리


세계에서 유일하게 초능력자들이 존재하는 사쿠라다 시. 이곳의 사람들은 대부분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쿠라다 시의 바깥에 가면 초능력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어버리기에 외부는 사쿠라다 시의 특이함을 눈치채지 못한다.


능력을 사용해서 사람들을 돕는 봉사클럽. 

아사이 케이와 하루키 미소라는 그곳에서 능력을 사용하여 남들을 돕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등장인물




아사히 케이(CV. 이시카와 카이토)


주인공,  현재고등학교 1학년

우연히 친척집에 가기위해 사쿠라다에 왔다가 사쿠라다의 능력에 매력을 느끼고

사쿠라다로 이사해와서 살고 있다.


능력 : 기억 유지, 경험한 모든 기억을 잊지 않음






하루키 미소라(CV. 하나자와 카나)


현재 고등학교 1학년,

거의 감정을 가지지 않은 소녀, 누군가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능력을 사용한다.


능력: 리셋, 최대 3일의 시간을 되감는다.



소마 스미레(CV. 유우키 아오이)


2년전에 죽은 소녀, 죽기 전 아사히 케이와 같은 학급의 동급생이었다.


능력: 비공개


(소마 스미레는 존재자체가 스토리에 영향을 많이 미쳐서 소개하기가 어렵네요...)



원작



국내 기준으로 2013년에 완결이 난 작품입니다.

완결이 난 작품인만큼 시나리오는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한국에서는 판매량이 워낙 저조해서 알고있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중고자체도 구하기 힘들정도인 상황입니다.

(저도 보고싶은데 방법이 마땅치 않네요.)



이정도로 소개는 마치고 간략하게 감상을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최근에 본 작품들 중 스토리의 완성도가 가장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잘 짜여진 스토리, 작품 곳곳에 뿌려진 떡밥들과 깔끔한 회수

상당히 철학적인 주제와 하루히의 성장과 변화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즐기기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취향을 탈만한 여지가 상당히 많네요.

무거운 주제에 비해서 디테일한 설명이 부족해서 한 번에 이해가 안되는 장면들이 꽤 있는 편이고,

매 화 발생하는 사건들에 극적요소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아마 연출에 문제가 아닐까....

때문에 중후반에 비해 초반 한 편, 한 편 볼때는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철학적인 주제를 좋아하시는 분

2. 잘 짜여진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



이런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1. 극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

2. 캐릭터 디자인에 예민하신 분(하루히 머리가 볼때마다 거슬리긴했음)



(도탁 업로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