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사전투표하고 왔다.
부재자 투표보다 훨씬 편하다. 가니까 신원확인만하고 투표용지 바로 주더라
사실 이번에 투표하기 전까지 투표하면서까지 고민이 많았다.
서울시장, 교육감이야 뽑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니 별 문제가 안되었지만 나머지 5장은 계속 고민이었다. (사실 끝까지 고민한건 1장정도...)...
최악을 면하기 위해서 내키지 않지만 차악을 뽑아야하는지
그렇다고 내가 원하는 사람들을 뽑자니 최악이 뽑히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고....
투표는 내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고 이 것이 향후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제는 내가 이번에 찍기로 마음먹은 정당의 힘이 그리 강하지 않아 내 투표결과가 오히려 야당이 힘을 집결시키는 것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러자니 최악이나 차악이나 악은 악이라는... 지난 대선 때 했던 이야기들이 생각이난다. 뭐 이미 투표는 했고 결과는 나와바야알겠지만 공약도 다 읽어보고 고민해서 투표했으니 이제는 기다려야겠다.
p.s 좀더 꼼꼼히 확인해봤어야했는데......
p.s2 새정치민주연합 이 개놈들이 똑바로 일만했어도 이런 고민 안했얼건데
p.s3
휘경2동 사전투표소는 휘경2동 주민센터 5층 강당입니다. 휘경동에 사시는 분들(주소지 여기 아니어도 상관없음)은 여기서 오늘 6시까지 사전투표하시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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