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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리뷰/애니 잡담

2017년 내가 좋아하는 성우들이 연기한 좋았던 캐릭터들

제가 좋아하는 성우 3명

(사실 워낙 유명성우들이고 팬층이 두껍다보니 저도 좋아하고 남들도 다 좋아하는 성우들임...)


카야농, 카나짱, 하야밍이 올해 연기한 캐릭터들 중 맘에 드는 캐릭터를 각각 한 명씩 뽑아봤다.


먼저 카야농부터


카야농은 올해도 다작하면서 3명 중 가장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다작한만큼 좋아하는 캐릭터도 많아서 가장 뽑기 어렵기도 한데

우타하, 슈비, 린, 아카리 정도 중에서 고민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캐릭터는 역시 토오야마 린(뉴게임)



뭐랄까, 린은 그냥 카야농 그 자체의 느낌이랄까?(최근에 라디오영상을 종종 봐서 그런듯)

오사와의 엄마라는 별명답게 평소에 푸근하고 주변을 잘 챙기는 느낌이 강한데

토오야마 린은 딱 그런 느낌

듣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목소리이면서도 2기에선 질투하는 모습이 꽤 많이 나와서 매력있었음



다음은 카나짱


작년, 재작년에 비해 주연을 맡은 작품이 확 줄어든 느낌인데....

덕분에 더 쉬웠던듯... 아니 어차피 카나짱의 캐릭터를 고르는 것 쉬웠을 거다.


가장 맘에 들었던 캐릭은 타카사키 미사키(사랑과 거짓말)



오노데라, 나호의 뒤를 잇는 전형적인 청순계 히로인

3분기에 챙겨보지 못하고 최근에야 다 봤는데... 안챙겨본걸 후회함

왜 내가 카나짱을 좋아하는지 새삼 깨달았음

풋풋함, 설렘, 애잔함이 묻어나는 이런 캐릭터의 목소리톤과 연기력은 단연 최고!


캐릭터 디자인이 영 별로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었는데 11화까지보니 그마저도 이뻐보임.....



마지막으로 


하야밍


어째서인지 하야밍은 올해 작품 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팬인 나로써는 아쉬울따름....

그래도 연기의 임팩트는 단연 하야밍이 최고였다.


니노와 유메코를 통해 보여준 연기력은 감탄이 나올 정도


특히나 맘에 들었던 건 유메코


과연이 광기넘치는 아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목소리와는 잘 매칭이 될지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걱정마저 갭모에로 만들어버리는 하야밍의 매력

평소의 차분하고 청순한 유메코와 광기를 드러내는 유메코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사스가....



카야농을 제외하면 올해 작품수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카나짱은 완전취향저격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하야밍은 그녀의 연기력은 어디까지인가 생각하게할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준 해라서

출연작이 적었던 게 전혀 아쉽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